교육부, 상반기 진로체험 인증기관 391곳 선정

AI 분야 30곳 포함 신산업 체험기관 82곳 새로 발굴 전국 인증기관 2627곳…매년 4회 이상 무료 프로그램 제공

2026-07-30     안유빈

교육부가 초·중·고 학생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할 기관 391곳을 새로 인증했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9일 ‘2026년 상반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공모에는 468개 기관이 신청했다. 교육부는 기관 성격과 체험환경, 안전성, 교육적 적절성, 프로그램 우수성 등을 심사해 최종 기관을 뽑았다.

이번 선정으로 7월 30일 기준 전국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2627곳으로 늘었다. 인증기관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을 받는다. 인증 기간은 3년이다. 매년 4회 이상 학생들에게 무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신규 기관 가운데 신산업 분야 기관은 82곳이다. 인공지능 분야 30곳을 비롯해 항공·우주와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첨단부품·소재, 디지털, 환경·에너지 분야 기관이 포함됐다.

주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카카오는 AI와 관련 윤리를 배우고 디지털 서비스 개발 과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자동차 관련 직무와 신차·고성능차·친환경차 정보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전KDN은 전력·에너지 정보통신기술과 전력산업의 AI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학교는 진로체험 누리집 ‘꿈길’에서 인증기관을 확인하고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학생은 체험처에 비치된 QR코드로 개인 진로이력 관리시스템에 접속해 소감과 만족도, 활동 보고서를 기록할 수 있다. 교사는 이를 진로상담과 학생 지도에 활용한다.

교육부는 하반기에도 인증기관을 추가 발굴하고 기존 기관의 운영 기준과 프로그램 품질을 점검할 계획이다.

 

위의 기사는 2026년도 기자활동가 현승준, 문영미, 고건우 의 취재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