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IBK·거점국립대, 대학 기술사업화와 지역 창업 지원 맞손

거점국립대 9곳 참여…대학 벤처펀드에 최대 30억원 매칭 출자 검토 학생·교원 창업기업에 교육·투자유치·보육 프로그램 연계

2026-07-28     안유빈

교육부와 IBK기업은행, 거점국립대학 9곳이 대학의 우수 기술을 기업으로 이전하고 창업과 투자로 연결하기 위한 공동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교육부는 28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IBK기업은행,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대학이 보유한 연구 성과가 기술이전과 사업화, 창업, 투자,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정부와 금융권, 대학이 협력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학 기술의 시장 진입을 돕고 지역 창업기업을 육성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대학이 주도해 벤처펀드를 조성하면 IBK기업은행이 올해 하반기 만들 예정인 가칭 ‘IBK지역혁신 모펀드’를 통해 매칭 출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출자 규모는 대학별 펀드 조성액의 20% 이내, 최대 30억원으로 검토 중이다. 구체적인 한도는 협약 이후 실무협의에서 확정한다.

대학 내 학생·교원 창업기업과 지역의 초기 스타트업은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을 통해 맞춤형 교육과 투자유치 설명회, 보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는다.

협약기관은 대학이 보유한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이전·사업화하는 데 협력한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대학 창업기업을 찾아 투자와 육성도 연계한다. 필요하면 별도의 실행계획과 개별 협약도 마련할 수 있다.

교육부는 대학의 기술과 IBK의 투자·창업보육 역량을 결합해 지역대학 중심의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일자리와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위의 기사는 2026년도 기자활동가 현승준, 문영미, 고건우 의 취재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