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장복, 장애·비장애 청소년 통합캠프 운영
24~25일,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 가져
2026-07-28 김명식 기자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비장애 청소년 통합캠프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장애·비장애 청소년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서귀포시 일원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초반의 어색함을 털어내고, 조별 활동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는 관계를 형성해 나갔다.
이번 캠프에서는 아이스브레이킹, 조별 미션, 물놀이, 레크리에이션 등 협동 중심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역할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며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함께하는 즐거움을 공유했다.
이러한 경험은 장애 청소년에게는 또래 관계를 통한 사회성과 자신감 향상의 기회를, 비장애 청소년에게는 장애를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하며 통합의 참된 의미를 선사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다녀온 뒤 친구들과 함께했던 이야기를 계속 전해줬다”라며 “장애·비장애 청소년이 자연스럽게 어울린 경험이 학교생활과 사회성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현수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통합은 특별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함께 어울리는 과정에서 시작된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와 비장애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통합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