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소통하며 ‘행복한 성장’ 모색
초등학생 22가족 69명 참여…대화·체험활동 통해 가족 간 공감과 신뢰 높여
가족이 함께 대화하고 웃으며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성범)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일원에서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소통하고 행동하며 성장하는 가족관계 개선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이 서로의 역할과 소중함을 돌아보고 건강한 가족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회복하고 서로의 감정과 입장을 이해하는 공감 능력을 높여 원활한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캠프에는 제주시 관내 초등학생 22가족, 모두 69명이 참여했다. 참가 가족들은 친밀감을 높이는 활동을 시작으로 감사편지 쓰기, 소행성 매직쇼, 가족 의사소통을 위한 학부모 연수, 가족 미션 활동, 우리 가족 비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특히 가족들은 일상에서 쉽게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서로에게 털어놓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마음의 거리를 좁혔다.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함께 웃으며 협력하는 과정에서 가족 구성원 간 이해와 신뢰를 쌓는 시간도 가졌다.
또 가족 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응원하고 존중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가족 선언문을 함께 작성하며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겼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가족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함께 살아갈지 생각하고 약속하는 시간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고성범 교육장은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을 격려하며 “학교와 학생, 그리고 가정이 서로 신뢰하고 협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교와 가정을 든든히 지원해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걸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