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지역 대표 ‘백년가게·백년소공인’ 300곳 신규 지정
백년가게 150곳·백년소공인 150곳 선정…전국 누적 2598곳 인증 현판부터 판로·홍보·정책자금 우대까지 맞춤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이끌어 온 소상공인 300곳을 ‘백년가게·백년소공인’으로 새로 지정했다.
올해 신규 지정 업체는 백년가게 150곳과 백년소공인 150곳이다. 백년가게는 제조업을 제외한 업종에서 30년 이상 영업한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백년소공인은 제조업을 15년 이상 운영하며 숙련된 기술과 장인정신을 이어온 소공인을 뜻한다.
이번 모집에는 전국 747개 업체가 신청해 약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비수도권 업체는 전체 선정 기업의 62.7%인 188곳을 차지했다. 중기부는 업력뿐 아니라 경영 지속 가능성, 제품·서비스 경쟁력,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했다.
신규 지정 업체에는 인증 현판과 업체의 역사, 운영 철학을 담은 스토리보드를 제공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우대와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 소공인 지원사업 신청 때 가점도 부여한다. 온·오프라인 판로와 홍보 지원도 연계한다.
중기부는 롯데웰푸드, 한국도로공사, 코레일유통 등과 협력해 전용매장 조성과 플랫폼 입점, 동행축제 연계 기획전도 추진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는 30여 년간 솥뚜껑 삼겹살을 판매해 온 부산 ‘안강식당’, 3대째 복요리 전문성을 이어온 대전 ‘전주복집’, 전통 금속공예 기술을 계승한 경기 하남 ‘해인방’ 등이 선정됐다.
1953년부터 천일염을 생산한 안산 ‘동주염전’과 벼 품종 연구와 수출 확대에 나선 곡성 ‘미실란’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지정으로 전국 백년소상공인은 백년가게 1545곳, 백년소공인 1053곳 등 모두 2598곳으로 늘었다.
위의 기사는 2026년도 기자활동가 현승준, 문영미, 고건우 의 취재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