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청소년들의 문화예술 대축제 '제19회 전국장애청소년예술제' 성황리 폐막

2026-07-27     박준형 기자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협회(회장 신동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청소년 문화예술 축제인 ‘제19회 전국장애청소년예술제’를 지난  24일,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 및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서양악기, 무용‧댄스, 노래, 전통악기 등 총 4개 부문의 실시간 경연이 참가자와 관람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경연 종료 후에는 현장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미술과 문예창작 부문 수상자들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19회 전국장애청소년예술제 본상 수상자 명단]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 서양악기 부문 - 김민철

최우수상 | 서양악기 : 성북구립장애청소년합주단, 길가온오케스트라, 무용‧댄스 : 이나윤, 노래 : 이유건, 전통악기 : 전통국악팀 The Red, 미술 : 강동현, 문예창작 : 박주환

우수상 | 서양악기 : 김주형, 바인오케스트라, 무용‧댄스 : 지적장애인무용단체 ‘연’, 노래 : 홍수민, 전통악기 : 도래샘, 미술 : 최종윤, 김성운, 문예창작 : 강지혁

장려상 | 서양악기 : 김태승, 조홍희, 무용‧댄스 : 빛소리친구들, 노래 : 여상률, 전통악기 : 하트비트, 미술 : 이정환, 김인학, 문예창작 : 이예은

▶| 서양악기 - 김애리, 전통악기-김가영

특히 올해는 특별상인 ‘샤이닝스타상’이 큰 호응을 얻었다. 샤이닝스타상은 본상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잠재된 끼와 재능을 갖추고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장애청소년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사단법인 해피기버의 지원으로 지난해 3명에게 수여됐던 샤이닝스타상은 올해 부문별 시상으로 확대됐으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 원이 전달됐다.

부문별 샤이닝스타상 수상자 | 서양악기 독주 : 안진우, 서양악기 합주 : 소노로 스트링스, 무용‧댄스 : 오현이, 노래 : 너별빛해밴드, 전통악기 : 심쿵타

또한, 올해 예술제에서는 미술 및 문예창작 작품에 쉬운 언어와 음성변환 기술인 TTS(Text-to-Speech)를 적용한 ‘배리어프리 전시’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장애 여부나 문해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작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 접근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핀버튼 만들기, 나만의 부채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돼 참가자와 관람객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브이드림은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 식사비의 일부를 후원했으며,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행사 운영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장애문화예술인의 일자리 확대와 취업 연계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협회 관계자는 “이번 예술제가 장애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예술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뜻깊은 무대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청소년들이 잠재력을 꽃피우고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무대와 기회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