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중증심혈관 응급의료 협력모델 모색
31일 심포지엄 개최…소방·의료기관 협력 통한 골든타임 확보 방안 논의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장원영)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응급의료 현장에 접목해 중증심혈관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응급의료 협력모델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제주특별자치도소방안전본부, 서귀포의료원, ㈜알피와 함께 오는 31일 엠버 퓨어힐 호텔 제주 한라홀에서 ‘제주형 AI 기반 중증심혈관 응급환자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응급의료 사례를 공유하고, 중증심혈관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전원, 진료협력체계 운영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지난 2025년 제주소방서와 협력해 AI 기반 심전도 분석 기술을 도입하고 중증심혈관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구축했다. 올해부터는 사업 적용 범위를 도내 전 소방서로 확대해 AI 기반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체계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확대 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초기 성과와 현장 적용 경험을 공유하고,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과제와 개선 방안도 논의한다.
행사는 ▲응급의료 분야 디지털 기술과 AI 활용 사례 연구 발표 ▲제주형 AI 기반 응급의료 협력체계 구축 과정과 운영 경험 소개 ▲제주형 응급의료 협력체계 발전 방향 논의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이어 ‘응급의료 디지털 기술의 현장 활용과 진료협력체계 발전 방향’을 주제로 종합토론도 마련된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구급 현장에서 수집된 환자 정보와 AI 분석 결과가 의료지도와 적정 의료기관 선정, 병원 도착 전 치료 준비, 신속한 처치로 이어지는 응급의료 전 과정을 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원영 제주대학교병원장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소방과 의료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현장에서의 운영 성과가 지속 가능한 제도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