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름 성수기 해수욕장 불법촬영 단속·예방 강화
24일 이호테우해수욕장서 유관기관 합동 불법촬영 점검 및 퍼포먼스 진행
제주특별자치도가 본격적인 여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도민과 관광객이 디지털 성범죄 걱정 없이 안심하고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내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범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6월 22일 삼양해수욕장을 시작으로 7월 10일 협재·금능해수욕장, 7월 24일 이호테우해수욕장까지 도내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예방 합동점검과 캠페인을 순차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공중화장실 등 불법촬영 취약시설을 점검하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평등여성정책관을 중심으로 자치경찰단, 행정시, 여성긴급전화1366 제주센터, 제주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제주여성인권상담소시설협의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전문 탐지장비를 활용한 합동점검과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자치경찰단은 전문인력과 고성능 불법촬영 탐지장비를 투입해 공중화장실 등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하며 범죄 예방에 힘쓰고 있다.
제주도는 24일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공중화장실 등 불법촬영 취약시설을 점검한 데 이어 ‘불법촬영 없는 안전 제주’ 퍼포먼스와 캠페인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우산과 손수건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통해 “불법촬영 없는 제주, 함께 만들겠습니다”, “디지털성범죄 ZERO, 함께 실천하겠습니다”, “안전한 일상, 우리의 약속입니다”를 함께 외치며 디지털 성범죄 근절 의지를 다졌다.
이어서 해변과 주변 상가를 순회하며 디지털 성범죄 예방수칙과 피해지원 제도, 신고체계를 안내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도내 주요 관광지와 공중화장실 등 불법촬영 취약시설에 대한 합동점검과 예방 캠페인을 지속 추진해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삼양해수욕장을 시작으로 협재·금능, 이호테우해수욕장까지 불법촬영 예방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제주를 찾을 수 있도록 불법촬영 예방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