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초, 우리 손으로 키운 작물 수확하며 생태의 기쁨을 나누다

2026-07-27     문봉순

수산초등학교(교장 김경화)는 지난 22일 전교생이 함께 학교 생태텃밭에서 직접 가꾼 옥수수, 수박, 참외를 수확하는 체험활동을 운영하였다. 이번 활동은 마을과 삶을 연결하는 「수산 생태시민」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씨앗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넘어 수확의 기쁨과 자연의 순환을 몸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학년별로 역할을 나누어 옥수수와 참외를 수확하고, 4~6학년 학생들은 2인 1조가 되어 무겁게 자란 수박을 함께 옮기며 협력의 의미도 배웠다.

수산초 생태텃밭은 학생들이 계절마다 다양한 작물을 직접 심고 가꾸며 생명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는 살아있는 배움터이다. 학생들은 작물의 익는 정도를 살펴 적절한 수확 시기를 판단하고, 작물을 다루는 방법과 안전수칙을 실천하며 생태 감수성과 책임감을 함께 키워 왔다. 수확한 옥수수와 참외는 학년별로 나누고, 수박은 학생들에게 전달하여 가족과 함께 나누는 즐거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먹거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자연의 소중함과 노동의 가치를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수산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교 텃밭과 마을의 생태 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생태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갖춘 수산 생태시민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