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기 국가도서관위원회 출범…범정부 도서관 정책 조정 나선다

김기영 위원장·민간위원 14명 위촉…정부위원 포함 27명 구성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추진과 정보 접근 격차 해소 담당

2026-07-22     안유빈

범정부 도서관 정책을 심의·조정하는 제9기 국가도서관위원회가 20일 출범했다.

국가도서관위원회는 도서관법에 따라 설치된 법정 위원회다. 2007년 처음 출범한 뒤 도서관발전종합계획 수립과 시행, 도서관 제도 개선, 운영평가, 자료 접근·이용 격차 해소, 전문인력 양성 등 주요 정책을 다뤄왔다.

제9기 위원회는 김기영 위원장을 중심으로 민간 위촉직 위원 14명과 정부 당연직 위원 12명 등 모두 27명으로 구성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부위원장을 맡는다.

김 위원장은 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도서관협회 인공지능 스마트워크위원회 위원장과 서울시교육청 도서관정책자문위원회 위원, 한국문헌정보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5월 18일 김 위원장을 제9기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민간위원에는 도서관과 문헌정보학계뿐 아니라 출판, 문화예술, 법률, 교육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 강지은 변호사, 권나현 명지대 교수, 박준 시인, 신민식 가디언 출판사 대표, 이진우 한국도서관협회 회장, 장덕현 부산대 교수 등 14명이 이름을 올렸다.

위원회는 앞으로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도서관 서비스의 지역·계층별 격차를 줄이고, 변화하는 지식정보 환경에 맞춰 운영체계와 정책을 개선하는 역할도 맡는다.

문체부는 “학계와 현장, 출판과 문화예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이 도서관 정책의 변화를 일상에서 체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위의 기사는 2026년도 기자활동가 현승준, 문영미, 고건우 의 취재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