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항공우주고, 항공우주 캠프로 미래 우주 인재 키운다
-이론·실습 3일 + 현장 체험 2일… 강의실에서 나로우주센터까지-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교장 이진승)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2026 항공우주 캠프'를 운영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항공우주 분야에 흥미와 관심을 가진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신산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선발된 학생 35명이 참여했으며, 이론과 실습 중심의 도내 프로그램 3일과 산업 현장을 직접 찾는 도외 프로그램 2일로 구성해 배움이 현장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본교 융합관에서 진행된 도내 프로그램은 우주기술의 이해와 미래, 위성 시스템, 우주발사체, 원격탐사를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학생들은 캔 위성 조립 실습으로 강의에서 익힌 원리를 직접 구현했고,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를 방문해 위성 수신 안테나의 원리를 살펴봤다.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광주·고흥 일원에서 이어진 도외 프로그램에서는 조선대학교 캠퍼스 탐방과 항공우주 분야 특강을 통해 우주 산업의 현황과 진로 전망을 확인했다. 이어 나로우주센터와 우주과학관을 찾아 누리호 발사가 이루어진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도내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산업 현장과 연결했다.
이번 캠프는 특정 학과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학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전공 간 경계를 넘는 창의 융합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다.
이진승 교장은 "이론 학습과 실습, 현장 탐방을 5일에 걸쳐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 것이 이번 캠프의 가장 큰 강점"이라며, "앞으로도 항공우주 분야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여 지역 산업체 정주와 국가 항공우주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협약형 특성화고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