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벌 쏘임 급증…소방청, 안전수칙 준수 당부
- 최근 3년간 벌 쏘임 환자 2만여 명 이송…전체 78.7% 이상 7~9월 집중
2026-07-21 문영미
소방청은 벌의 활동이 활발한 여름철을 맞아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 벌 쏘임으로 119구급대에 이송된 환자의 78.7%가 7~9월에 집중됐으며, 9월이 2,040명으로 가장 많았다.
벌 쏘임은 통증과 부종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심한 경우 아나필락시스로 인해 호흡곤란이나 심정지 등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최근 3년간 벌 쏘임으로 인한 심정지 환자는 총 66명 발생했다. 소방청은 벌집을 발견하면 접근하거나 직접 제거하지 말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뒤 119에 신고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벌에 쏘였을 때는 벌침을 제거하고 상처를 씻은 뒤 냉찜질을 하되, 호흡곤란이나 의식 저하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해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