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한국 공예·한복 알린다…유네스코 세계유산위 맞아 문화행사

신세계 센텀시티서 공예작품 149점 전시 한복 브랜드 8곳 참여…최대 60% 할인·체험행사 운영

2026-07-16     안유빈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는 부산에서 한국 공예와 한복의 아름다움을 국내외 방문객에게 소개하는 문화행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16일부터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한국공예전 ‘환대’와 ‘찾아가는 한복상점’을 연다. 세계유산위원회 참석 대표단과 관광객에게 한국의 생활문화와 전통미를 알리기 위한 행사다.

한국공예전 ‘환대’는 30일까지 이어진다. 도자와 섬유, 유리, 한지, 옻칠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공예작가 29명이 작품 149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한국 정원의 분위기를 담은 ‘공예의 뜰’과 일상 속 공예 활용법을 제안하는 ‘오늘의 공예·일상의 공예’로 구성된다. 한옥 창호에서 착안한 한지 조명과 조선백자의 미감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작품 등 전통을 새롭게 해석한 공예품을 만날 수 있다.

부산·경남 작가들의 작품과 우수 공예상품을 판매하는 반짝 매장도 운영한다. 한국어와 영어 전시 해설을 제공하고, 한국 차 문화와 공예를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찾아가는 한복상점’은 22일까지 열린다. 부산 지역 브랜드를 포함한 한복업체 8곳이 참여해 전통한복과 생활한복, 한복 소품 등 100여 종을 최대 60% 할인해 판매한다. 방문객은 현장에서 한복을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다.

부산진시장과 연계한 특별 전시도 마련된다. 시장의 역사와 지역 장인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한복 입기, 혼수 한복 상담, 한복 소품 만들기 등을 운영한다.

문체부는 이번 행사가 세계 각국 방문객이 한국 공예와 한복의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위의 기사는 2026년도 기자활동가 현승준, 문영미, 고건우 의 취재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