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외국어고등학교, 장전초등학교와 함께하는 ‘글로벌 교육 나눔 축제’ 열어

2026-07-20     부미영

제주외국어고등학교(교장 고영실)는 지난 15일 장전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지역 학교와 함께하는 ‘글로벌 교육 나눔 축제’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제주외고 2학년 학생들이 1학기 동안 자율·자치활동 및 봉사활동과 연계하여 자기 주도적으로 기획한 글로컬 교육 나눔 프로젝트의 결실로, 1학기 초 장전초등학교와 협업을 맺고 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한 교육 나눔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준비해 왔으며 15일 장전초를 방문하여 그동안 준비해 왔던 배움을 나누었다.

IB World School인 장전초 5·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 나눔 봉사는 제주외고 학생들의 전공어(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역량과 장전초 5·6학년 탐구 주제인 ‘인권’과 ‘세계 기후’를 융합하여 교실 수업과 체험 부스 형태로 다채롭게 운영되었다.

장전초 학생들은 제주외고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세계시민 여권’을 발급받고 교실과 체육관 부스를 여행하며 출입국 도장을 찍는 ‘세계 여행’ 콘셉트의 체험활동에 참여해 큰 호응을 보였다. 교실 수업에서는 세계 기후와 인권을 주제로 이론과 게임을 접목하여 배움을 나누었으며, 장전초 체육관에 마련된 12개 부스에서는 각 언어권의 문화와 장전초 탐구 주제를 아우르는 풍성한 체험활동이 제공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장전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9%가 ‘매우 만족’으로 응답하여 지역 학교가 연계한 세계 시민 교육의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제주외고 학생은 “행사 전에는 걱정도 많았지만 장전초 학생들이 재밌게 즐겨 주어서 고마웠고, 1학기 동안 친구들과 고민하여 준비해 온 것을 동생들에게 나눌 수 있어서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외고 고영실 교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학생들이 학교 교육 목표인 ‘스스로 탐구하여 세계로 나아가자’를 나눔을 통해 몸소 실천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와 호흡하고 상생하는 교육 기회를 통해 제주외고 학생들이 주도적인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