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 여름철 폭염·풍수해 안전지킴이 역할 강화
-전국 3,987개 의용소방대가 예방활동부터 현장 대응·피해복구까지 나서고, 재난취약계층 돌봄 교육과 광역지원체계 운영으로 여름철 재난 대응을 강화한다.
2026-07-16 문영미
소방청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 등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6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전국 의용소방대 3,987개 대, 9만1,492명이 참여하는 '2026년 여름철 재난 의용소방대 안전활동'을 추진한다.
의용소방대는 폭염 예방과 풍수해 대응, 재난취약계층 돌봄, 피해복구까지 아우르는 현장 중심 안전활동을 펼친다.
폭염 시에는 경로당과 복지시설 등을 찾아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취약지역 순찰과 얼음물 제공, 독거노인·장애인 대상 안부 확인 및 응급처치 교육도 실시한다.
호우·태풍 발생 시에는 주민 대피 지원, 침수지역 배수, 차수판 설치, 구조 활동과 함께 피해복구 및 심리사회적 지원에도 나선다.
대규모 재난 발생 시에는 전국 의용소방대 광역지원체계를 가동해 신속한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경기 가평에서 급류에 휩쓸린 모자 구조와 제주 가파도에서 드론을 활용한 긴급 의약품 전달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현장 대응으로 주민 안전을 지켜내며 의용소방대의 역할을 입증했다.
소방청은 소방서와 의용소방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여름철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인명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