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첫 실내공기질 측정 전문기관 출범…도민 건강 위한 협력체계 강화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제주환경보건센터, 15일 공동포럼 개최…제주형 실내공기질 관리 기반 마련

2026-07-15     이봉주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김진근)와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홍성철)는 15일 오후 1시 JDC 스마트빌딩에서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실내공기질 포럼'을 공동 개최하고 제주지역 실내공기질 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이번 포럼은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가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제1호 실내공기질 측정대행업(등록번호 제주 제1호)으로 등록된 것을 기념하고, 지역 환경보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의 측정대행업 등록으로 그동안 도외 전문기관에 의존해 왔던 제주지역의 실내공기질 법정 측정과 분석을 지역 내에서 직접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측정 서비스는 물론, 제주지역 특성을 반영한 데이터 축적과 연구, 기술지원이 가능해져 제주형 실내공기질 관리체계 구축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실내공기질 측정·분석과 환경보건 분야의 전문성을 연계해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실내공기질 관리 정책과 기술지원, 교육·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실내공기질 관리와 환경보건 정책을 연계한 도민 건강 증진 방안이 집중 논의된다. 주제발표에서는 ▲실내공기질 전문기관 도약을 위한 기반 구축과 역할 ▲실내공기질 관리의 중요성과 정책 방향 ▲실내공기 오염물질의 건강영향 및 환경보건 대응 방안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제주도민 건강 증진을 위한 실내공기질 관리 강화 및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 국립환경과학원, 제주환경운동연합, 제주시어린이집연합회 등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김진근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제주지역 최초의 실내공기질 측정대행기관 출범을 기념하는 자리이자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정확한 측정·분석과 기술지원, 연구개발, 교육·홍보를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제주 대표 실내공기질 전문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성철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장은 "기후변화와 생활환경 변화로 실내공기질은 단순한 환경문제를 넘어 도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환경보건 과제가 되고 있다"며 "특히 어린이와 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예방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에서 논의되는 다양한 의견들이 제주지역 환경보건 정책과 실내공기질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