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일고, 2026학년도 첨단심화기자재 전문가 양성 프로젝트 및 체험의 날

2026-07-14     부미영

제주제일고등학교(교장 고동현)는 지난 5월 29일, 6월 12일, 7월 9일 총 3차례에 걸쳐 교내 화학실 및 심화주제탐구실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첨단심화기자재 전문가 양성 프로젝트 및 체험의 날」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내 첨단과학2 동아리에 속한 71기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자신들이 탐구와 실험에 활용해 온 학교의 첨단 장비를 일반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융합적 탐구 역량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아리원들이 각자 담당한 기자재의 전문가가 되어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HPLC)의 성분 분리 및 분석법, ▲분광광도계의 작동 원리, ▲마이크로플레이트 리더기를 활용한 미량 시료 분석, ▲유전자 증폭기(PCR)를 이용한 분자생물학적 탐구, ▲초고속 카메라를 통한 물리적 운동 역학 관찰, ▲풍동 실험 장치를 이용한 유체역학 및 공기저항 측정 등 교내에 구축된 첨단심화기자재를 직접 시연하고 설명하는 활동이 진행되었다.

특히 동아리 학생들이 또래 친구들의 눈높이에 맞춰 장비의 작동 원리를 설명하고, 평소 교과서와 연구 논문에서만 보던 정밀 분석 및 실험 과정을 학생들이 눈앞에서 직접 확인하고 관찰할 수 있도록 구성한 체험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가한 한 학생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HPLC나 풍동 실험 장치 같은 첨단 심화 장비들을 친구들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직접 볼 수 있어서 매우 흥미로웠다”며, “특히 학교에 있는 다양한 첨단 장비들을 향후 개인 연구 및 공동 연구 프로젝트 활동에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얻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한 동아리 담당 교사는 “이번 행사는 장비를 다루는 동아리 학생들에게는 전문가로서의 역량과 리더십을,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첨단 과학에 대한 시야를 넓혀주는 윈-윈(Win-Win)의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고도화된 연구 장비를 두려움 없이 활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도적인 공학적 탐구 설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026학년도 첨단심화기자재 전문가 양성 프로젝트 및 체험의 날’은 과학 교과 지식과 첨단 인프라를 연계하여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과 실제 적용 능력이 강화될 수 있는 우수한 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