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함께한 장애이야기'- 장애인식개선 그림책 제작

자폐성장애에 관한 따뜻한 동화 ‘왜 그러는 거야’ 발간 선착순 신청 학교에 최대 20권씩 배부

2026-07-10     홍석호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보철)은 아동들이 장애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인정마루 장애인식개선강사단과 함께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장애인식개선 그림책 「왜 그러는 거야?」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그림책은 장애를 어렵거나 특별한 존재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친구를 이해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야기는 자폐성장애가 있는 친구 ‘랑이’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반 친구들은 조금 다른 행동을 하는 ‘랑이’가 왜 그러는지 이유를 궁금해하지만 쉽게 이해하지 못한다. 그때 랑이의 마음통역사 ‘상어천사’가 나타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랑이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를 따뜻하고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설명해 준다.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 그림책을 장애인식개선교육과 연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동화 읽기와 토론, 체험활동을 함께 진행하여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포용적 학교문화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식개선 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로 배부한다. 배부를 희망하는 학교 및 교육기관은 복지관으로 신청하면 기관당 최대 20권까지 선착순으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준비된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장애인식개선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행복지수를 향상하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