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 205만 장 풀린다
7월 8일 오전 10시부터 주요 영화관 회원에게 1인 2매 자동 지급 결제 기준 선착순 사용…조조·청소년 할인 등과 중복 적용 가능
정부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 약 205만 장을 추가로 배포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2026년 7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영화 관람료 2차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대상 영화관은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다.
할인권은 각 영화관 온라인 회원의 쿠폰함에 1인당 2매씩 자동으로 지급된다. 별도로 내려받지 않아도 누리집이나 앱에서 영화표를 결제할 때 적용하면 된다. 할인권은 영화관별로 2매씩 사용할 수 있어 여러 영화관에 가입한 회원은 각 업체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용 기한은 따로 정하지 않았다. 다만 영화관별 배정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결제 순서에 따라 적용된다.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쿠폰함에 남은 미사용 할인권도 자동으로 사라진다. 1차 할인권을 사용한 사람과 배포 이후 가입한 신규 회원도 수량이 남아 있으면 이용할 수 있다.
할인권은 일반관과 특별관 모두에서 정가보다 6000원을 깎아준다. 문화가 있는 날과 조조, 청소년, 경로·장애인, 카드사 청구 할인과 중복 적용할 수 있다. 통신사 회원 할인과는 함께 사용할 수 없다.
독립·예술영화전용관과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은 지난 5월 13일부터 현장 선착순 할인을 계속 운영하고 있다. 경로·장애인 할인 대상자는 주요 멀티플렉스에서도 본인에 한해 현장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문체부에 따르면 1차 할인권 배포 직후 일주일간 영화관 매출은 159억 원으로 직전 일주일보다 47.9% 증가했다. 할인권이 단기 관객 증가를 넘어 국내 영화 소비 회복으로 이어지려면 다양한 작품의 안정적인 상영 기회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
위의 기사는 2026년도 기자활동가 현승준, 문영미, 고건우 의 취재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