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학생, 연 최대 300만 원 지원…24일까지 신청
제주교육청, 6일부터 24일까지 신청 암, 심·뇌혈관 질환 등 복지부 지정 질환 학생 대상
2026-07-03 김명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난치병 학생들이 치료를 받으면서도 학업을 중단하지 않도록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다.
암이나 심·뇌혈관 질환, 당뇨를 비롯해 보건복지부가 정한 희귀질환을 앓고 있다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질환으로 학교를 잠시 쉬거나 입학을 미룬 학생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금은 학생 1인당 한 해에 최대 3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재적 기간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항목은 온라인 수강료와 예·체능 학원비 등의 학습비와 비급여 진료비이며, 다른 지역 진료시 교통비와 숙박비도 포함된다.
다만, 국비 의료비 지원사업이나 타 난치병 지원사업을 통해 이미 지원받으면 중복 지급이 불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7월 6일부터 24일까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최근 1년 이내 발행된 진단서 또는 의사소견서와 함께,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부담한 각종 영수증 등의 증빙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신청은 도교육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도교육청 정서회복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용 이메일(carejejuedu@korea.kr),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에도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도내 학생 347명에게 총 4억 9천만 원 규모의 교육경비와 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난치병 학생들이 아픈 중에도 학습권과 건강권을 지키고,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