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다수사상자 사고 대비 재난의료 태세 일제 점검
6개 보건소 신속대응반 대상 서면·현지점검 및 재난의료 교육 전개 핫라인 구축, 출동 물품 비축, 재난안전통신망 숙지 등 현장 대응력을 극대화
제주특별자치도는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시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신속한 현장 응급의료 체계를 가동하기 위해 6월부터 도내 6개 보건소 신속대응반을 대상으로 ‘2026년도 재난의료대비태세 점검 및 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7월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및 보건복지부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에 근거해 추진되며, 재난 상황 시 현장 응급의료소장 역할을 수행하는 보건소장과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재난의료비상 출동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이번 점검은 올해 제주에서 개최되는 2026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대형 행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수사상자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전국체전 경기장 내 돌발 상황을 가정해 신속대응반의 실전 대응력을 철저히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과 교육은 도내 6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서면점검과 현지 확인 확인 점검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주도는 제주응급의료지원센터와 합동으로 도내 6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재난 등 비상상황 시 핫라인 및 비상연락망 구성 현황 ▲신속대응반 인력 구성 및 운영 물품(조끼, 헬멧, 출동가방, 신형 중증도 분류표 등) 비축 상태 ▲유효기간 내 응급약물 구비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의사, 간호사, 행정요원 등 총 2개 팀 이상으로 구성되며, 재난 및 다수사상자 사고 발생 시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운영하고 사상자의 분류·처치·이송 등 현장 의료활동을 총괄하는 핵심 인력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각 보건소에 즉시 출동이 가능한 물품의 상시 대비 태세 유지와 유관기관(경찰·소방·의료기관 등) 간 협조 체계 강화를 요청했으며, 점검 결과를 토대로 미비점을 신속히 보완·환류할 계획이다.
양제윤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건강실장은“재난과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는 예측이 불가능한 만큼 평상시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도내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역량 강화와 유기적인 재난의료 체계 운영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