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초, 제주 바다 eco 탐험대 ‘고망 낚시’체험 운영
한동초등학교(교장 장원구)는 지난 6월 30일, 한동리 바닷가 앞에서 유치원, 1~6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농어촌유학 특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주의 전통 낚시 방식인 ‘고망(구멍) 낚시’체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회가 주관하고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참여를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 농어촌유학 학생 및 재학생,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교육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학교 측은 이번 첫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고망낚시 체험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학부모회 지도 강사가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제주 전통 고망낚시 방법 및 바다 생태 탐험 요령을 안내하였다. 참여한 학생들은 ‘제주 바다 eco 탐험대’의 한동 바닷가에 숨은 물고기 낚시 및 해양 생물을 관찰하며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행사 마무리에는 주변 환경 정화활동을 함께 펼치며 제주 바다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제주의 고유한 전통 어업 방식을 매개로 농어촌유학 가정과 기존 가정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부모와 자녀가 자연 속에서 함께 땀 흘리고 소통하며 친밀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가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행사 참여한 한 학생은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낚시를 해 봤다. 너무 신기하고 제주에서 참 다양한 경험을 해서 너무 좋다. 앞으로의 농어촌유학 생활도 너무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원구 교장은 “농어촌유학 특색 프로그램으로 한동에서 이렇게 여러 가족들이 만나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 것은 농어촌유학 학생들에게도, 기존 학생들에게도 모두 경험의 기회를 확장시키게 되었다. 행사를 이끌어가는 학부모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한동 가족들이 우리 마을을 더욱 사랑하고, 제주의 문화와 삶의 지혜를 경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