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평생교육 강사 양성 과정' 수강생 모집...30일부터 접수
장애유형별 평생교육 전문인력 양성 수료 후 관련기관 강사 활동 기회 제공
2026-06-26 김명식 기자
제주 지역 장애인 평생교육 현장에서 활동할 전문 강사를 키우는 교육 과정이 열린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장애인 학습자의 특성을 이해하고 맞춤형 교육을 이끌어갈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 강사 신규양성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역 내 장애인 평생학습 기회를 넓히고 교육 문턱을 낮추는 데 목적이 있으며,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현재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활동 중인 제주지역 평생학습 강사가 우선이다.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 활동을 희망하는 장애인 관련 기관 및 시설 종사자도 신청할 수 있다.
교육 분야는 시각·청각·지체·발달장애 등 4개 유형으로 구성됐다.
교육과정은 공통과정과 전문과정으로 나눴다. 공통과정에서는 장애인 인권과 특성을 배우며,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과정 기획과 강의계획서 작성법을 다룬다.
전문과정에서는 장애 유형별 교수법을 배우고, 직접 교육자료를 만들어 시연하는 실전 역량 강화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전체 과정의 80% 이상을 출석하고 공통과정을 이수한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을 준다.
진흥원은 교육 이후 이들을 장애인 유관기관 강사 파견 사업과 연결해 실제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제주지역 장애인 평생교육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누구나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