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신청’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률 96.9%

고유가 피해지원금 935억 원 지급, 773억 원 사용…사용률 82.6% 기록 찾아가는 신청 누적 4,256건 운영…집중 운영기간 1,115명 추가 신청 지원 1만 5,000여 명 미신청…7월 3일까지 신청 당부 -

2026-06-23     김상일
제주도청 전경

제주특별자치도가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가 성과를 내고 있다.

제주도는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장애인·거동 불편 도민 등을 직접 찾아가 신청을 도와주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현재까지 총 4,256건을 접수했다.

특히 지난 6월 8일부터 12일까지 ‘찾아가는 신청 집중 운영 기간’을 운영, 도 본청과 행정시 공직자들이 읍·면·동 직원들과 함께 미신청자를 직접 방문해 신청을 도운 결과 1,115명이 추가로 지원금을 받았다.

18일 기준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지급대상자 50만 8,940명 중 49만 3,168명에게 지급됐다. 지급률은 96.9%다.

지급액은 총 935억 원이며, 이 가운데 773억 원이 실제 사용돼 사용률은 82.6%로 집계됐다.

지역별 지급률은 제주시 97.0%, 서귀포시 96.8%이며, 탐나는전 지급률은 41.4%로 나타났다.

이의신청은 현재까지 4,112건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4,012건을 처리했다. 처리된 이의신청 중 3,412건은 지원대상으로 인정돼 총 7억 9,000여만 원이 추가 지급됐다.

지급된 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골목상권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사용된 지원금은 773억 원을 넘어섰다. 지원금이 도내 가맹점에서 사용되면서 소상공인 매출 회복과 골목상권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탐나는전을 통한 지급과 소비는 소상공인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지원금이 지역 안에서 다시 소비되는 순환 효과를 높이고 있다.

* (신용카드 수수료) 0.40%~1.45% → (탐나는전) 0.15%~1.15%, QR 결제시 0%

제주도는 아직 신청하지 않은 도민이 기간 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미신청자 안내와 찾아가는 신청 지원을 계속 강화한다.

전체 지급대상자 가운데 1만 5,000여 명은 아직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상태다.

지원금 신청 기한은 오는 7월 3일까지다. 지급받은 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소멸된다.

제주도는 읍·면·동별 미신청자 현황을 지속 관리하고, 고령층과 정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직접 방문 안내와 신청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신청 방법을 모르거나 거동이 불편해 지원받지 못하는 도민이 없도록 하기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이라며 “7월 3일까지 반드시 신청하고, 지급받은 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해 지역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에게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