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직장 내 상호존중의 화합을 위한 치맥데이

이승미 /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주무관

2026-06-22     유태복 기자
이승미 주무관

공직사회는 늘 바쁘다. 특히 환경 업무는 시민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하루가 분주하게 흘러간다.

각종 현안과 민원업무를 처리하다 보면 동료들과 여유 있게 이야기를 나눌 시간조차 부족할 때가 많다.

이에 따라 우리 부서에서는 직원 간 화합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치맥데이’를 마련했다.

이름만 들었을 때는 소박하지만, 그날만큼은 식당에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평소 업무 이야기로만 마주하던 직원들이 맛있는 음식과 시원한 음료를 곁들이며 서로의 근황을 나누고, 업무 중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치맥데이는 서로의 노고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고, 이는 자연스럽게 조직의 결속력 강화로 이어졌다.

서무 업무를 하다 보면 직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건강한 조직문화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노력, 그리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작은 시간들이 차곡차곡 쌓여 만들어지는 것이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의 품질은 결국 조직 구성원들의 협력과 소통에서 나온다.

서로를 신뢰하는 조직일수록 업무는 더욱 원활하게 진행되고, 그 결과는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로 돌아간다.

이번 치맥데이는 단순한 식사자리가 아니었다.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동료애를 확인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생활환경과는 시민들의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직장 내 상호존중 분위기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때로는 치킨 한 조각과 소박한 대화가 조직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힘이 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그날의 웃음 속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