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체육 인권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스포츠는 세상을 바꾸는 힘”

ㆍ장애인 체육 현장의 인권 침해 예방 및 선수들의 안전한 훈련 환경 조성 목적 ㆍ“스포츠를 통해 편견 없는 세상 만든다”....현장 모니터링 및 인권센터 홍보 전개

2026-06-22     문영미

제주장애인스포츠인권센터에서는 지난 6월 17일 장애인 체육 현장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선수들이 온전히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장애인 스포츠 인권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스포츠는 세상을 바꾸는 힘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 스포츠 현장의 인권을 지키고 편견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장애인 스포츠와 인권 보호에 관심이 높은 장애인체육인 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각종 대회 및 훈련 현장을 직접 찾아가 인권 침해 요소를 사전 모니터링하고, 장애인 체육인들이 겪는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현장 인권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와 함께 스포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 사례와 대처 요령, 장애인 체육인에 대한 에티켓 등 다양한 주제로 서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파크골프의 새내기라고 자신을 소개한 김한준 선수는 “‘스포츠는 세상을 바꾸는 힘이다’라는 말처럼, 장애인 선수들이 차별 없이 땀 흘리며 도전하는 모습이 사회를 바꾸는 큰 울림이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발로 뛰며 인권을 지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주장애인스포츠인권센터 양용석 센터장은 “스포츠가 가진 연대와 변화의 힘은 장애인 체육 현장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라며 “서포터즈들의 열정적인 활동이 장애인 체육계의 인권 저변을 넓히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편견을 깨는 강력한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