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중, 4-H 식품과학탐구반, 제주 담은 오란다로 국제교류 지원
한국·대만 학생들 함께 만들고 나누며 음식으로 배우는 문화와 우정
남원중학교(교장 오경석)는 지난 12일 5교시 기술·가정 수업 시간에 대만 오봉중학교 방문단과 함께한 국제교류 「지구별 동행 프로젝트 DAY」에서 제주형 오란다 만들기 체험을 운영하며 한국과 대만 학생들이 식문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체험은 한국 간식 문화 체험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함께 오란다를 만들고 시식하며 양국의 전통 간식과 음식 문화, 학교생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교류의 폭을 넓혔다.
특히 이날 체험에 활용된 제주형 오란다는 남원중학교 4-H 식품과학탐구반 학생들이 행사 전날 직접 제작해 준비한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제주를 대표하는 감귤칩과 동백 초콜릿을 활용해 제주만의 특색을 담은 오란다를 만들고 정성껏 포장해 대만 학생들을 맞이했다.
행사 당일 기술·가정 수업 시간에 학생들은 모둠별로 제주형 오란다를 함께 만들며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성된 오란다를 시식하며 맛과 식감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한편, 각자의 나라에서 즐겨 먹는 간식과 음식 문화를 소개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했다.
또한 4-H 식품과학탐구반 학생들이 미리 준비한 제주형 오란다는 개별 포장해 대만 학생들에게 선물로 전달됐다. 학생들은 제주에서의 추억과 우정을 담은 간식을 고향으로 가져갈 수 있게 됐다.
이번 활동은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식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과 대만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국제교류의 장이 됐다. 학생들은 함께 만들고 나누는 과정에서 세계시민 역량을 키웠으며, 남원중학교는 앞으로도 국제교류를 연계한 체험 중심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