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초, ‘우리 학교 도서관에 수박수영장이 생겼어요!’ 책축제 성료
2026-06-17 문봉순
남원초등학교(교장 현석한)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학교도서관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한 책축제 ‘우리 학교에 수박 수영장이 생겼어요’를 성황리에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안녕달 작가의 인기 그림책 『수박 수영장』을 모티브로 삼아 진행되었으며, 단순한 읽기 중심의 독서에서 벗어나 오감으로 책의 내용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수박화채 만들기’였다. 학생들은 그림책 속 주인공들처럼 수박을 통째로 파내어 화채를 만드는 과정에 참여했다. 직접 수박을 자르고 맛보는 미각 체험을 통해 책 속의 여름 풍경을 현실에서 직접 오감으로 만끽하며 책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가졌다.
이와 함께 도서관에는 책 속 공간을 그대로 재현한 ‘수박 수영장 개장 기념 포토존’이 설치되어 큰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입체적인 음향으로 작품을 감상하는 ‘소리로 만나는 수박수영장’이 진행되었다. 아울러 친구와 가족이 함께 참여해 목소리로 완성한 ‘<수박수영장> 오디오북 제작’은 학교 공동체가 문학으로 소통하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했다.
현석한 교장은 “책 속 이야기를 요리 체험인 수박화채 만들기와 연계하여 학생들이 한층 더 즐겁고 입체적으로 독서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오감을 만족시키는 창의적인 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책 읽는 기쁨을 스스로 발견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