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초 학생들, 고성리 마을축제 ‘고성방가’ 참여-우리 마을이 즐거운 배움터가 됐어요!“

2026-06-15     문봉순

서귀포시 성산읍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개최한 2026년 마을축제(NetWorkation) '고성방가'에 동남초(교장 고영해) 5, 6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12일 고성리 일원 및 청년기획단 팝업스토어 안내소 등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의 매력을 재발견했다.

우리 마을 구석구석을 걷다, '고성리 스탬프 투어'이날 학생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고성리 일원을 순환하는 '고성리 스탬프 투어'였다. 학생들은 안내소에서 스탬프 지도를 수령한 후, 고수천, 마을안길 등 고성리의 대표적인 자연·문화 명소를 자율적으로 탐방했다. 투어 중에는 미션 수행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방문 거점마다 스탬프를 획득하는 즐거움을 누렸다. 이번 투어는 학생들이 지역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마을에 대한 이해와 애착을 높이고,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학생 형·누나들과 함께하는 팝업스토어 '무딩상회'투어 코스 중 하나인 '무딩상회 in 고성리' 팝업스토어 방문도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 공간은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참여 학생들이 기획하고 운영한 곳으로, 고성리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되었다. 학생들은 팝업스토어에 마련된 '고성리 행복 안내소'와 '무딩상회 문화센터' 등에서 고성리의 이야기를 접하고 다양한 참여형 게임과 체험을 즐겼다. 또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시식 코너를 경험하고, 마을 자원을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굿즈를 구경하며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지역 자원이 결합된 긍정적인 에너지를 체험했다.

삶의 터전이 '배움의 장'으로 탈바꿈이번 행사는 동남초 학생들에게 마을이 단순한 생활공간을 넘어 생생한 배움과 체험의 장이 될 수 있음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축제 관계자는 "학생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활력을 더하고, 향후 지속적인 마을 교육의 좋은 선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