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초,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여 ‘텃논 모내기 행사’운영

2026-06-09     문봉순

한동초등학교(교장 장원구)는 지난 8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한동 에코 모내기의 날’을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교 텃밭 생태체험장을 활용해 온 마을이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1, 2학년의 신명나는 풍년 기원 풍물놀이 공연과 학생들이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기원문 달기 행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서 유치원~6학년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체험 마당이 진행되었다. 맨발로 손으로 직접 심어보는 모내기 활동, 모내기 관련 지식을 배우는‘벼’락 퀴즈, 햇빛을 가려줄 나만의 패랭이 만들기, 전통 간식인 기름떡&미숫가루 만들기, 제기차기, 투호, 줄넘기 등 전통놀이 체험 마당을 운영하였다.

한동초등학교는 학교 텃밭 생태체험장을 마련하여 텃논을 조성하여 생태 환경교육을 하고 있다. 4월 30일 볍씨를 직접 뿌려서 모를 기르고, 6월 8일 모내기를 하였으며, 이후 벼의 생장과 텃논에 사는 생물을 관찰할 예정이다. 2학기에는 벼를 직접 수확하는 추수제 및 볏짚을 활용한 짚공예를 하며 마무리를 할 계획이다.

참여 학생은 “도시에서는 해보지 못했던 체험을 제주에 와서 생태동아리 활동을 통해 직접 텃밭을 가꾸고, 모내기를 하면서 자연의 신비로움을 경험하고 있다.”고 하였다.

장원구 교장은 “우리 학교는 학생들이 몸으로 직접 경험하면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문제해결력을 키우고, 우리 한동 지역의 장점을 살린 특색있는 생태 체험을 계획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