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고, ‘천지 아카데미 전문가 초청 강연’으로 미래 이공계 인재 역량 강화
물리·화학·환경 분야 전문가 초청 실습형 강연으로 맞춤형 진로 준비
서귀포고등학교(교장 오광주)는 이공계 분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대입 수시전형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2026학년도 천지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3~6월에 걸쳐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공계열 대학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관심 분야의 깊이 있는 이론과 수준 높은 실습 체험을 제공하여, 학생 스스로 진로 계획을 설계하고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총 4개의 분야로 기획되었다.
환경공학 분야에선 제주 오름 복원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의 대표를 초청하여 전 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이끼를 활용한 생태계 복원 사례 및 환경 기술 개발 연구 과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스템 시뮬레이션 분야에서는 도내 물리 교사의 지도 아래 전 학년 학생이 참여하여 ‘Simulink’및‘Simscape’블록을 활용한 물리 기반 시스템 시뮬레이션과 물체의 진동 분석 실습을 진행했다.
수리물리학 분야에서는 교내 물리 교사가 강사로 나섰으며, 2~3학년 학생이 참여해 미분방정식 풀이, 라그랑주법을 비롯하여 생성형 AI를 활용한 수치해석법으로 물리 문제를 해결하는 심화 과정을 운영했다.
화학공학 분야에선 제주 해산부산물 활용 연구사업의 연구소장을 초청하여 전 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주 감태 부산물을 활용한 알긴산 추출 실험’및 이를 활용한 기초화장품 제작 등 학교 교실에서 접하기 힘든 바이오 실습을 실시했다.
오광주 교장은 “이번 천지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이 대학 진학 전 자신의 진로와 연계된 학술적 깊이를 체험하는 귀중한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변화하는 대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풍부한 과학적 소양과 탐구 능력을 갖춘 미래 이공계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