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중, 멍-때리기대회로 학생들의 마음 쉼표 찍기
바쁜 일상 속 의도적 멈춤, 「마·음·채·움 프로그램」으로 실천하다
2026-05-29 부미영
한림중학교(교장 김철준)는 지난 27일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멍-때리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정서역량 정책연구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마·음·채·움 프로그램」 중 <나의 마음 마주하기> 단계와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멍때리기'는 아무런 목적 없이 잠시 생각을 내려놓고 멍하니 쉬는 행위로, 쉬지 않고 각종 자극에 노출되는 청소년들에게 의도적인 ‘멈춤’의 시간을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폰과 학업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의 내면을 고요하게 바라보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 속 스트레스를 스스로 인식하고 정서적 여유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기획되었다. 특히 즐거운 행사 형식으로 전달함으로써, 학생들이 일상 속 쉼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사회정서역량 연구학교 운영을 담당하는 전문상담교사는 "학생들이 끊임없이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 의도적으로 쉬고 자신을 돌보는 경험 자체가 자기관리 역량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마음을 채워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