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일중, 인성교육·교육활동 침해 예방을 위한 교육 3주체 둥글게 둥글게 세바퀴 축구 한마당 운영

학생·학부모·교사, 한 팀으로 운동장을 누비다

2026-05-19     부미영

제주제일중학교(교장 강문봉)는 지난 17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본교 운동장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하는 「둥글게 둥글게 세바퀴 축구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20명, 학부모 13명, 교직원 18명으로 총 51명이 참가해 운동장을 함께 누볐다.

이번 행사는 본교가 운영하는 학교·가정·지역사회 연계 인성교육 연구학교 「세바퀴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이자, 교육활동 침해 예방을 위한 교육 3주체 협력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한 팀을 이루어 경기를 펼치는 방식으로, 교실과 가정에서 각기 다른 역할로 마주하던 세 주체가 운동장 위에서 같은 목표를 향해 호흡을 맞추도록 설계됐다.

행사는 학교장 인사말과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3회의 정규 경기와 경품 추첨 순으로 운영됐다. 모든 팀은 세 주체가 함께 섞인 혼성 구성으로 꾸려져, 교사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는 학부모와 교사에게 어시스트를 건네는 학생의 모습이 운동장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펼쳐졌다.

본교는 인성교육과 교육활동 침해 예방의 출발점이 모두 3주체 간의 신뢰에 있다고 보고, 함께 땀 흘리며 호흡을 맞추는 경험을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예의·자기존중·배려소통·사회적 책임의 인성 덕목을 운동장 위에서 자연스럽게 체득한 이번 경험은, 학교 안팎의 갈등을 평화적으로 풀어가는 공동체적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제일중학교는 앞으로도 「세바퀴 인성교육 프로그램」 연구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학교·가정·지역사회를 잇는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교육활동이 존중받고 교육 3주체가 서로 신뢰하며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