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관, ‘제주문학 어제와 내일’ 세미나 개최
제주문학관 개관 맞아 세미나 개최 1부 ‘제주문학 어떻게 나갈 것인가’ 2부 ‘제주 현대 작가를 회고하다’ 3부 ‘제주문학의 미래’
제주문학관(명예관장 강용준)은 2021년 10월 22~23일 오후 2시 제주문학관 개관기념 ‘제주문학 어제와 내일’ 학술세미나를 제주시 도남동 소재 도립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22일 오후 3시 30분부터 ‘제주문학 어제와 내일’이란 세미나에는 주제1 ‘제주문학 어떻게 나갈 것인가’에 강용준 제주문학관 개관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발표자 이현식(전, 한국근대문학관장) 문학평론가는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 왜 설립했고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가’를, 정우영(전, 국립한국문학관 사무국장) 시인은 ‘문학진흥법 시대, 문학관과의 위상과 기능’을, 김동윤(제주대학교) 교수는 ‘제주문학관의 역할을 생각한다.’의 내용으로 발표했으며,
이에 토론에 나선 이순원(김유정문학촌장) 소설가, 이은봉(대전문학관 관장, 광주대학교 명예교수) 시인, 양전형(전 제주어보전회 이사장) 시인이 토론을 벌였다.
이어 23일 오후 2시부터 주제 2에는 ‘제주 현대 자가를 회고하다’로 좌장은 홍기돈(문학평론가, 가톨릭대학교) 교수가 진행으로 발표자는 김경선(전, 제민일보) 기자는 ‘제주어 뿌리내린 실향 작가, 최현식’을, 이성준 작가는 ‘제주어 문학의 시작과 향토적 서정, 김광협’을, 변종태(계간문예 ‘다층’ 편집주간) 시인은 ‘양중해, 제주 현대 시문학사의 본격적인 출발’ 등을 발표했다.
이에 주제 3에는 ‘제주문학의 미래’로 좌장에 홍기돈 교수가 계속 이어갔다. 발표엔 고명철(광운대학교) 교수는 ‘제주문학은 세계문학에 응전해왔는가?’를, 김동현 문학평론가는 ‘로컬 문학의 가능성을 위하여’를, 허상문(영남대학교 명예)교수는 ‘제주문학의 미래를 생각한다’를 발표하였다.
이에 토론에는 고성기(전 제주문인협회 회장) 시인, 서안나 시인, 안정업 서귀포문인협회 회장이 토론을 했다.
이날 이현식 전 한국근대문학관장은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 왜 설립했고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가' 주제 발표에서 “문학관을 설립한 이유는 무엇인가. 왜 한국근대문학관인가, 한국근대문학관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가, 문학관이 잘 운영되기 위해 갖추어야할 것은 무엇인가. 문학이 사라질 시대의 문학관의 사명” 등을 발표했다.
정우영(전 국립한국문학관 사무국장) 시인은 주제 발표를 통해 “문학진흥법 시대, 문학관의 목적,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 비영리 법인 또는 문학단체의 육성, 문학관의 사업, 문학관의 섭립과 운영, 지역문화진흥의 기본원칙,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무, 문학관의 위상과 기능, 문학관의 주요 서비스” 등에 대하여 발표하면서 “공립문학관 조례를 정교하게 만들고 그것을 근거로 예산을 확보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면서 “공립이든 사립이든 그 문학관만이 가지고 있는 문학적 고유성을 띠지 않으면 위상을 제고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김동윤 제주대 국문과 교수는 '제주문학관의 역할을 생각한다' 주제 발표에서 “제주문학관의 역할, 지역문학발문관(전시관 기념관), 지역문학연구의 거점 분담, 문학행사 교육 모임의 구심, 제주문학의 재 역할을 하려면, 제정, 인력, 상호협렵과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순원(김유정문학촌장) 소설가는 ‘문학진흥법과 문학촌 관리자의 문제점에 대해서’란 주제로 토론했으며, 이은봉 시인은 ‘문학관의 효능 및 기능의 확대에 대하여’란 주제로 토론을 했다.
제2부 ‘제주 현대작가를 회고하다’란 주제에서 김경선 기자는 ‘제주어 뿌리내린 실향작가, 최현식’에 대하여 ‘최현식의 삶과 문학관’에서 “나의 예술 수업은 그 나무의 꽃그늘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싹튼 것이다.”, “일본 사람으로 살아오다 다시 태어난 것과도 같았다.” 등과 최현식 문학의 특징으로 서정성, 비산문적인 최현식의 언어, 사소설을 활용한 독특한 소설 세계, 최현식의 소설 속의 성, 절절한 그리움, 고향, 최현식 제주, 신(新)제주인 등을 발표했다.
이성준 작가는 제주어 문학의 시작과 향토적 서정, 김광협‘에 대하여 발표에서 김광협과 제주, 제주어, 텍스트의 특징, 서정 혹은 척박한 제주민의 삶의 모습, 후행 텍스트에 끼친 영향, 아쉬움 또는 안타까움 등에 대해 발표했다.
변종태 시인은 ‘양중해, 제주 현대 시문학사의 본격적인 출발’이란 주제로 그리운 선생님, 1950년대의 제주문학, 양중해의 생애, 양중해 시인의 시 세계, 박목월 시인과 인연, 그리고 ‘떠나가는 배’, 제주현대문학의 주춧돌을 놓은 양중해 시인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제3부 ‘제주문학의 미래’란 주제로 고명철 교수는 ‘제주문학은 세계문학에 응전해왔는가?’에서 제주문학을 세계문학의 맥락에서 온전히 이해할 이유, 담론자원에서 제주문학으로서 회통의 근대 추구, 실천의 차원에서 새로운 세계문학을 구성하는 수행자 등을 발표했다.
김동현 문학평론가는 ‘로컬 문학의 가능성을 위하여’에서 한국문학에 있어서의 로칼 담론, 인정욕망을 넘어선 지역담론의 가능성, 한국문학의 너머를 상상하는 로컬의 힘 등을 발표했다.
허상문(영남대학교 명예)교수는 ‘제주문학의 미래를 생각한다’란 주제에서 제주문학의 특성에서 지역성 서정성, 저항성을 강조 했으며, 제주문학의 미래를 위한 과정과 전망에서 지역주의의 탈피와 이분법적 사고의 극복, 새로운 문학정신의 확장과 창조적 연대, 제주문학의 세계화를 위한 연구와 창작의 활성화를 강조했다.
토론에 나선 고성기 시인은 ‘제주의 특수성이 돋보이는 제주문학’이란 주제로 토론을 벌였으며, 서안나 시인은 ‘제주어의 구술성과 제주문학의 가능성’이란 주제로, 안정업 서귀포문협 회장은 ‘대한민국 문학의 보석, 서귀포’란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