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천 시인, 다섯 번째 시집 '고요한 빛의 향연' 펴내

2021-10-28     유태복 기자
변재천 시인

태산(泰山) 변재천 시인이 제 5시집 ‘고요한 빛의 향연’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재단의 예술창작 활동비를 지원받아 성민출판에서 세상에 펴냈다.

태산 시인은 다섯 번째 시집을 발간하면서 “자신의 삶도 어느덧 인생의 황혼녘에 다다랐고, 이제까지 무거운 짐을 진 채 쉼 없이 달려 도착한 종착역에서 지난날을 뒤돌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밝혔다.

시인은 또 “시간의 물결은 쉼 없이 흘러가고, 쉼 없이 흘러오는 것 그리고 시간의 물결은 돌이켜 볼수록 더욱 빠르게 느껴진다.”라며 시인은 회고하고 있다.

이번에 펴낸 시집‘고요한 빛의 향연’에는 ▲제1부 ‘삶의 지혜’편에 ‘기도하는 마음’ 등 20편, ▲제2부 ‘나무와 꽃나비’ 편에 ‘홍매화 꽃’ 등 20편, ▲제3부 ‘강물처럼 흐르는 세월’ 편에 ‘내 마음 머무는 곳 등 20편, ▲제4부 ’계절과 사람‘ 편에 ’거울처럼 내마음 비춘다‘ 등 20편, ▲제5부 ’끈끈한 정‘편에 ’달콤한 가을의 향기‘ 등 20편, ▲제6부 ’자연에 살리라‘편에 ’먼 산을 바라보며‘ 등 20편, 후미에 김현우(시인) 문학평론가의 해설 편이 수록하였다.

김현우 문학 평론가는 ‘진실이란 붓으로 삶이란 시를 쓰는 시인’이란 주제로 변재천 시인의 작품을 해설하면서 “세상에 똑같은 바람은 없고 바람 부는 바다에는 같은 얼굴의 파도가 없다. 이것이 시인들이 저마다 다른 시를 쓰는 이유이고 한 시인이 수 세월에 걸쳐 시를 쓰는 이유이다.”라며

“변재천 시인이 다섯 번째 시집을 내는 것은 진실을 붓 삼아 시를 쓰는 그에게 당연한 일일 것이다. ‘고요한 빛의 향연’은 시끄럽고 화려한 것에 치장된 것이 아니라 고요하고 다정한 서광이 깃드는 향연이다. 그 자리에 초대된다면 누가 기쁘지 않겠는가. 향연의 여운은 어느 삶보다도 길 것이다.”라고 밝혔다.

변재천 시인은 “서예가로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시인으로서 서예 문자를 소재로 하여 붓으로 나타내는 힘을 빌려 언어로 표현한 예술이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현재 월봉묵연회 회장으로, 서예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변재천 시인은 제주시 한경면 판포 출생, 2000년 도청지방행정사무관 명퇴(대통령 근정포장) 했다. 2007년 ‘순수문학’으로 시 등단하여, 저서로 제1시집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 바뀌면 세월만 가네’, 제2시집 ‘흐르는 세월 고독처럼’, 제3시집 ‘숲속의 향기’, 제4시집 '추억은 삶의 흔적' 등을 발간했다.

변 작가는 전 제주문화원 감사, 영주문학회 회장 역임, 대한민국서도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서예문이화대전 오체상 및 초대작가 심사, 대한민국 부․울․경 서예대전 대상 및 초대작가, 한라서예전람대회전 초대작가, 포정먹그림사랑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제주자치도지회 시분과 회원, 영주문학회 회장 등에서 문학과 서예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변재천 시인 다섯 번째 시집 '고요한 빛의 향연' 펴낸곳: 성민출판사, 값12,000원

 

‘추함과 아름다움’

맑고 예리한 눈과 정성이
가득찬 마음이 결합할 때
비로소 우리는 아름다움을
창조할 수 있다.
인간은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창조주이다.
산과 들은 왜 아름다운가?
음악과 시는 왜 아름다운가?
그림은 왜 아름다운가?
삶의 순간순간에 우리는
삶을 아름다운 것으로
통찰한다.

 

변재천 시인의 시 ‘추함과 아름다움’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