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초, 지역 해녀와 함께 하는 살아있는 제주이해교육 실시
2026-05-12 문봉순
서귀포초등학교(교장 오영실)는 지난 11일 지역 해녀 강사를 초빙하여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주이해교육 ‘우리 바다는 어떻게 달라지고 있을까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서귀포초는 새싹축제주간 제주이해교육으로 저학년은 ‘해녀가 되어 바다를 만나요’를 주제로 흥미유발 체험수업을, 중학년은 ‘우리바다는 어떻게 달라지고 있을까요?’를 주제로 이해를 위한 질문수업을, 고학년은 ‘우리는 바다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를 주제로 실천을 위한 참여수업을 진행하였다.
수업을 통해 3학년 학생들은 우리 지역 바다 생태계를 살펴보는 것을 시작으로 수경, 테왁 등 실제 해녀 도구를 직접 만지고 숨 참고 물질 체험활동을 하며 제주 해녀의 삶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상·중·하군과 물벗, 불턱 등의 개념을 통해 해녀 공동체 특유의 협동과 공존의 가치를 배우며 나눔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겼다. 또한 해녀의 하루 일과 시간표를 보며 해녀의 생활을 살펴보고 자연과 공존하는 해녀의 물질 활동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활동에서는 바다에 나타난 새로운 해양 생물들과 쓰레기 재활용 문제를 연결해 보며 환경 보호를 위한 창의적인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페트병 뚜껑을 재활용한 스탬프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독특한 제주의 해녀 문화를 이해하고 제주 바다의 소중함을 깨닫아 미래의 바다를 지키는 파수꾼으로 성장하는 뜻깊은 발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