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여고, 영화 ‘내 이름은’ 관람 프로그램 운영
제주 배경 영화 관람 통해 역사와 인권의 의미 성찰
2026-05-11 부미영
대정여자고등학교(교장 나상균)는 지난 8일 학생들의 역사 인식과 인권 감수성 함양을 위해 영화 ‘내 이름은’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다양한 동아리 학생 45명이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단체버스를 이용해 롯데시네마 영화관으로 이동해 영화를 관람하고 관련 내용을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관람한 영화 ‘내 이름은’은 정지영 감독의 작품으로, 염혜란 배우가 주연을 맡은 제주 배경의 드라마 영화이다. 작품은 1998년을 살아가는 소년 ‘영옥’과 1949년의 아픈 기억을 간직한 어머니 ‘정순’의 이야기를 통해 제주 현대사의 상처와 가족의 삶을 조명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역사적 사건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는 비판적 사고 능력을 기르고, 영화 속 피해자와 가족들의 삶을 통해 공감 능력과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비극적 역사를 통해 갈등과 폭력이 가져오는 결과를 이해하고, 평화와 화해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대정여고 최병훈 교감은 “학생들이 영화를 통해 제주 역사와 인간의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시민의식과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