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봉 일원 산림재해 예방사업 본격 추진

사업비 2억 4,300만 원 투입 토사유출·산사태 예방…우기 전 완료

2026-05-11     문영미
공원녹지과 사진(후)- 조감도

제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산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구좌읍 종달리 지미봉 일원에서 산림재해 예방사업을 5월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토사유출과 급경사지 붕괴를 방지하고, 산림의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총 2억 4,300만 원*을 투입해 3ha 규모로 시행된다.

※ 국비 1억 7,000만 원, 지방비 7,300만 원

사업대상지인 지미봉은 올레길 21코스가 통과하는 지역으로, 탐방객 이용이 많은 생활권 산림이다. 이곳은 여름철 우기 시 토사유출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제기되어 온 지역이다.

제주시는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 등 산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 타당성 평가를 마무리했으며, 우기 전 사업 완료를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인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사업지 점검과 주민대피훈련 등을 통해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기후위기로 인해 여름철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릴 경우 산사태 위험이 급격히 증가한다”라며, “이용객이 많은 오름 주변의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산림재해 예방사업을 우기 전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전한 산림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