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등록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하세요"

보조기기 103대 보급…최대 90% 지원 5월 7일부터 6월 23일까지 신청

2026-05-04     김명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인의 정보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26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총 103대이며,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제주도인 등록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이번에 보급되는 품목은 시각장애용 61종, 지체·뇌병변장애인용 19종, 청각·언어장애용 48종 등 총 128종으로 구성됐다.

선정 시 제품 가격의 80%가 기본 지원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가 본인에게 맞는 보조기기를 직접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제주도는 6월 15일부터 이틀간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정보통신보조기기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에서는 주요 보급 제품의 기능 체험과 함께 맞춤형 상담이 제공된다.

신청 기간은 5월 7일부터 6월 23일까지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www.at4u.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제주도 디지털혁신과 및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최종 보급 대상자는 7월 16일 제주도 누리집에 발표되며, 8월부터 9월까지 순차적으로 배송 및 설치된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장애인이 디지털 기기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학습과 취업 등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장비”라며 “필요한 도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