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 차량 무상 정비 지원...이동권 확보 나선다

한국장애인재단-삼성화재애니카손사 정비 지원 27일부터 선착순 접수

2026-04-30     김명식 기자

 

한국장애인재단은 삼성화재애니카손사의 지원으로 장애인과 장애인단체의 차량을 대상으로 한 무상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운행에 어려움을 겪는 노후 차량의 점검 및 정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이동이 곧 생계와 직결되는 장애인과 장애인단체의 이동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장애인 당사자와 비영리 장애인단체이다.

지원 차량은 △배기량 3,000cc 미만 △취득 후 2년 이상 경과 △주행거리 3만~30만km △차량가액 2,500만 원 이하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개인의 경우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중위소득 80% 이하에 해당해야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27일부터이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차량 주요 부품 점검 및 정비 서비스를 지원한다. 다만, 최종 정비 범위는 제출된 견적을 바탕으로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한국장애인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관련 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차량은 장애인에게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일상과 생계를 유지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안정적인 이동 환경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