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고, 서향도서관 자기주도형 독서 프로그램 북트래킹 운영 실시
대기고등학교(교장 박재형) 서향도서관은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21일까지 한 달간 운영된 자기주도형 독서 프로그램 ‘2026 도전! 북트래킹’의 완주 현황을 발표하며 성황리에 종료되었음을 밝혔다.
‘북트래킹’은 지역 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장기간 독서 운동 ‘독서마라톤’을 모델로 하여 학교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으로 변형한 독서 프로그램이다. 독서 1쪽을 20m로 환산해 목표 거리를 달성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에 맞춰 ▲산책코스(100쪽)부터 ▲풀코스(420쪽 이상)까지 총 5가지 코스 중 목표 독서량을 직접 선택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도서관 방문 횟수, 총 독서 시간, 정기적인 독서 기록지 작성 등 다각도의 완주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는 밀도 높은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참여 학생들은 점심시간마다 서향도서관을 찾아 프로그램 진행 기간 동안 최소 140분 이상의 독서 시간을 확보하고, 매 60쪽을 독서할 때마다 자신의 생각을 담은 기록을 남기는 등 정성을 쏟았다. 이러한 복합적인 미션들을 끝까지 수행해 낸 학생들의 명단은 학교 공지사항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공개되었으며, 완주한 학생들에게는 스스로 설정한 보상이 주어져 기쁨을 더했다.
독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한 대기고등학교 사서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정한 독서 코스를 완주하기 위해 매일 도서관 문을 두드리고, 독서 기록을 한 자 한 자 채워나가는 과정 자체가 감동적이었다”며,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하며 완주해낸 경험이 학생들에게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대기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 환경을 마련하여, 학교 내 건강한 독서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