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여고, 바자회 수익금 53만1천 원·교재 400권 초록우산에 기부

‘ 학생·교사 함께 만든 나눔… 자원 재활용으로 의미 더해‘

2026-04-17     박준형 기자
신성여자고등학교 복지부 학생들과 감승언 교장(우측 두 번째),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 이성경 팀장(좌측 첫 번째)이 함께 기념사진으로 촬영했다.

신성여자고등학교(교장 김승언)는 지난 10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바자회 수익금과 학습 교재를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에 전달하며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신성여자고등학교 복지부 학생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나눔 바자회’를 통해 마련되었다. 교복과 사용하지 않는 문제집 등을 모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바자회를 열었으며, 이를 통해 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더하고 수익금 53만1천 원을 조성했다.

특히 이번 기부에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미사용 문제집과 교사용 교재를 기부했다. 총 400권의 학습 교재가 함께 전달돼 교육 기회가 필요한 아동들의 학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성여자고등학교 복지부 김소은 부장(3학년)은 “우리에게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지만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물건들이 가치 있게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바자회를 준비했다.”며, “수익금과 문제집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잘 전달되어 그 친구들이 꿈을 키우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성여자고등학교 김승언 교장은 “학생들이 바자회를 통해 나눔을 실천한 모습이 매우 대견하다.”며, “이번 사례가 학교의 좋은 전통으로 자리 잡아 향후 후배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나눔의 문화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된 후원금과 학습 교재 400권은 초록우산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아동 가정 및 복지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