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중산간 유기견(들개) 집중포획 실시
서귀포시 대정읍 유기견(들개) 총 24마리 구조 및 동물보호센터 인계
2026-04-14 유태복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는 중산간 지역에 지속적으로 출몰하는 야생화된 유기견(들개)으로 인한 행인 위협과 가축 피해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중산간지역의 주요 출몰지와 민원 다발 지역에서 선제적으로 유기견(들개) 집중포획을 실시했다.
이번 집중포획은 당초 4월 1~7일로 계획했으나, 추가 출몰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3일 연장해 10일까지 진행했다.
특히 출몰 신고가 많은 대정읍 중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포획 결과 총 24마리를 포획해 제주특별자치도 동물보호센터로 인계했으며,
지역별로는 대정읍 동일리 11마리, 영락리 7마리, 일과리 5마리, 보성리 1마리를 포획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유기견(들개) 집중포획을 봄철 번식기에 실시해 개체 수 증가와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요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기견(들개) 집중포획 기간이 아니더라도 유기견 출현 시 연중 포획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순찰과 함께 펫티켓(반려동물 에티켓)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 유실·유기견 신고: ☎010-4153-4119
서귀포시 문혁 청정축산과장은 “들개는 학습효과 등으로 기존 포획틀만으로는 포획에 한계가 있는만큼, 앞으로 울타리형 포획장을 활용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포획체계를 갖추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