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줍고, 기부까지… 청소년 환경동아리 ‘소화기’ 화제

2026-04-13     홍석호

제주시 청소년수련관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환경 동아리 ‘소화기(소소하고, 화목하고, 기쁘게)’가 해양 쓰레기 줍기와 환경 캠페인, 기부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 보호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화기’는 제주시청소년수련관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한 청소년들로 구성된 자율 봉사 동아리로,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실천 중심의 환경 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3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기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리는 해안가 쓰레기 줍기, 환경 정화 활동, 플리마켓 운영 및 수익금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사랑과 희망을 두 발에'라는 프로잭트를 통해 “희망 나눔 컨테이너” 아시아 및 아프리카 빈곤 국가 후원 프로젝트에 동참하였고, 2024년에는 ‘더불어 사는 세상, 다 함께 행복하기' 라는 프로잭트로 기후 위기 및 환경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제주 바다의 중요성을 배우고, 오염을 막는 여러 활동 중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에 집중해 보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해양 환경 보호 인식 확산에 힘썼다.

또한 제주 바다 환경 정화 활동, 탄소 중립 실천 교육, 커피박 업사이클링 체험 등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환경 감수성과 책임 의식을 높이고 있다.

2025년에는 ’불타는 지구, 소화기가 지킨다!‘ 프로젝트를 통해 해양오염 및 오염수 문제 대응 활동을 더욱 확대하였으며, 2026년 올해도 ’불타는 지구, 소화기가 지킨다!‘라는 프로젝트로 ’2026 환경을 위한 우리들의 생활 실천 선언을 하고,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 및 텀블러 사용 등 미래 세대 환경 리더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환경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천과 나눔을 통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화기’는 지난해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단체 부문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활동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참여 청소년들도 꾸준한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시 청소년수련관방광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환경 보호 활동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환경 동아리 활동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