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50만 원... 제주도, 2026년 청소년 장학생 모집

9일부터 27일까지 접수...고물가 고려 장학금 상향 장애인, 저소득층 등 3개 분야

2026-04-10     김명식 기자
사진=제주도청 전경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인재 양성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학업 지원을 위해 ‘2026년 통합복지기금(청소년육성계정) 장학생’을 공개 모집한다.

올해 장학금 지원 규모는 총 3억 4,000만 원이다.

제주도는 고물가 시대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등록금 장학금 1인당 지원 한도를 지난해 대비 50만 원 인상해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장학금 지원 분야는 △등록금 장학금 최대 250만 원 △생활비 장학금 100만 원 △학교 밖 청소년 장학금 100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보호자가 제주도에 주소를 둔 9세에서 24세(2002~2017년생) 사이의 청소년이다.

등록금 장학금은 장애인, 저소득층·복지시설 대학생 및 지역사회 봉사자 자녀 등을 폭넓게 지원하며, 생활비 장학금은 성적 기준을 갖춘 기초수급 대학생에게 지급된다.

학교 밖 청소년 장학금은 지난해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저소득층(중위소득 120% 이하) 청소년이 대상이다.

신청 기간은 4월 9일부터 27일까지다. 신청 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행정시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는 통합복지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중 확정되며, 장학금은 개별 지급될 예정이다.

세부 기준과 신청 양식은 제주도 누리집(www.jeju.go.kr)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올해 지원 금액을 상향한 만큼 청소년들이 학업과 자기 계발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촘촘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