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장복, 4·3 추념식 전 직원 참석...“인권과 평화의 가치 되새겨”

화해와 상생을 복지 실천 동력으로 ‘제주평화인권헌장’ 정신으로 인권 복지 실천

2026-04-06     김명식 기자

탐라장애인복지관(관장 고현수)은 제주 4·3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복지 현장에서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탐라장애인복지관은 지난 3일, 제주평화공원에서 거행된 ‘제78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전 직원이 참석해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추념식 참석은 78년 전 제주에서 발생한 4·3 사건의 역사를 이해하고,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복지 실천의 동력으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고현수 관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참배하며 ‘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임을 되새기며, 인권 중심의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

현재 탐라장애인복지관은 4·3의 가치를 계승한 ‘제주평화인권헌장’의 정신을 기관 운영의 핵심 지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인권 헌장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직원 교육과 장애인 인권 옹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고현수 관장은 “복지 현장의 인권은 4·3이라는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가 남긴 가장 소중한 유산”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추념식 참석이 사회복지사로서의 소명을 다시금 다잡는 계기가 되고, 앞으로도 차별 없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