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체부 장관, 밀라노 패럴림픽 현장 격려
한국 여성 최초 동계 금메달 등 역사적 성과 속 선수단 지원 체계 점검 및 안전 최우선 지원 약속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3월 11일(현지 시각),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패럴림픽’이 열리고 있는 이탈리아 현장을 방문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현지 지원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대회 초반 한국 선수단이 설상 종목 등에서 역사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안전한 대회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동계패럴림픽 참여사(史)에 남을 기록을 세우고 있다. 바이애슬론 종목의 김윤지 선수는 한국 여성 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동계패럴림픽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스노보드 종목의 이제혁 선수는 경기 중 발생한 충돌 상황을 극복하고 한국 패럴림픽 스노보드 사상 첫 메달인 동메달을 목에 걸며 설상 종목의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 장관은 대회 초반 승전보를 전해온 주요 경기 현장을 찾아 응원을 이어갔다. 휠체어컬링 4인조 경기를 참관하며 선수들의 집중력을 독려한 데 이어, 바이애슬론 남·여 스프린트 추적 경기 현장을 방문해 설상 종목 선수들의 투혼을 격려했다. 또한 알파인스키 여자 회전과 스노보드 뱅크드 슬라롬 경기를 관람하며 한계에 도전하는 선수들을 응원했다.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 기반에 대한 면밀한 점검도 이루어졌다. 최 장관은 코르티나 선수촌을 방문해 훈련 중인 선수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선수단 상황실과 의료 지원 시설의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현지 스포츠 외교의 거점이자 선수들의 휴식 공간인 ‘코리아하우스’의 운영 상태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최 장관은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한식 급식 지원 현황과 전문적인 장비 수리 센터의 서비스 품질을 살피고, 현지에서 지원 업무를 수행 중인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코리아하우스는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과 기술적 지원을 병행하는 핵심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1976년 첫 대회 이후 50주년을 맞이한 이번 밀라노 동계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은 역대 원정 대회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장애인 스포츠의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성과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장애인 체육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최 장관은 “이탈리아의 설원 위에서 선수들이 보여주는 경기는 국민들에게 장애를 넘어선 투혼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4년 동안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으로 훈련에 매진한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대회가 끝나는 순간까지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위의 기사는 2026년도 기자활동가 현승준, 문영미, 고건우 의 취재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