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부담 덜어줄 '수눌음돌봄', 확대 모집+지원금 증액
모집 200팀으로 확대,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 작년 만족도 95.6%…2월 9일까지 신청 접수
2026-01-21 김명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이웃과 함께 자녀 돌봄을 나누는 제주 고유의 공동체 모델인 '수눌음돌봄공동체' 모집을 늘리고, 지원금도 확대한다.
육아 부담을 줄이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이번 조치로, 작년 105팀에서 200팀으로 확대 모집하고, 공동체별 지원금 또한 최대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증액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이 강화된다.
신청 대상은 영유아 및 초·중등 돌봄 자녀를 둔 3가구 이상이 참여하는 주민 자조모임이다.
특히 발달 지연 등 장애아동이 참여하는 경우에는 연령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어 더욱 폭넓은 가정에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신청은 2월 9일까지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선정된 공동체는 연중 수눌음돌봄 활동을 중심으로 틈새 돌봄, 저녁 돌봄, 주말 돌봄 등 다양한 돌봄 활동을 실천하게 된다.
또한 운영회의, 양육자 교육, 아빠 참여 활동 등 공동체 운영을 위한 자체 활동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공동체 공모와 관련한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설명회 및 사전컨설팅도 운영되어, 사업 내용 안내와 신청서 작성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수눌음돌봄은 양육 부담을 나누는 소중한 돌봄 문화”라며 "이웃과 함께 아이를 키우는 수눌음돌봄공동체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481가구 1,799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조사 결과 95.6%가 만족한다고 응답하여 사업의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