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산업과학고, 2023년도에 이어 농업직 공무원 합격 성과 또 한 번 이어가

2025-12-31     부미영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문경삼)는 2025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 고졸 경력경쟁 농업 직렬에서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합격의 주인공은 2024년 자영생명산업과 스마트원예전공을 졸업한 고준호 학생으로, 고등학교 진학 당시부터 농업직 공무원을 진로 목표로 명확히 설정하고 본교에 입학한 학생이다.

작년 시험에는 불합격이었지만 대학 입시에서는 지원한 학교 모두 합격하여 진로의 중요한 갈림길에서 자영생명산업과를 선택한 이유를 떠올리며 1년 더 공부하는 것으로 결심했다. 이후 학교에서 운영하는 추수지도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며 성실히 이행했다.

그 결과, 고준호 학생은 2025년도 농업직 공무원 최종 합격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고준호 학생은“시험 준비 과정은 힘들었지만, 학교에서 배운 농업에 대한 이해와 현장을 바라보는 시각이 큰 힘이 됐다”며,“앞으로는 행정 속에서 농업이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자영생명산업과는 학생 개개인의 진로에 맞춘 맞춤형 농업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진학과 취업, 공무원 분야 전반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자영생명산업과 재학생들은 국립 4년제 대학교 장학생으로 합격, 사범대학교(농업교육과, 특수교육과, 컴퓨터교육학과) 합격, 국립 한국농수산대학교 진학, 국립 4년제 원예 및 농업 관련 학과 다수 합격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도내 최초로‘농기계정비기능사’교육과정을 도입해 현재까지 합격자 4명을 배출했으며, 이를 통해 대동농기계 취업 성공 사례를 만들어 냈고, 도내 최초 여성 농기계정비사를 배출했다.

문경삼 교장은 “학생이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고민하고 다시 선택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것도 학교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선택을 존중하며, 제주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를 길러내는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