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아복지관, 시청각장애인 의사소통수단교육 성료

2025-12-22     김상일
제주도농아복지관, 시청각장애인 의사소통수단교육 성료

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은 시청각장애인의 개별 욕구와 장애 특성에 맞춘 2025년 의사소통수단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2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었으며, 점자정보단말기(한소네), 점자, 수어(촉수화), 한글, 햅틱시그널(촉신호)등 시청각장애인이 실제 삶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의사소통 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올해 교육에는 총 26명이 참여했으며, 사전·사후평가와 만족도 조사를 통해 대부분의 참여자가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정보 접근성 확대라는 뚜렷한 성과를 확인했다. 특히 개별 맞춤형 운영으로 참여자 한 명 한 명의 속도와 능력을 고려한 교육이 이뤄져 실질적인 변화가 더욱 강화되었다.

점자정보단말기 교육에 참여한 청년층은 새로운 기술을 기반으로 자격증 준비까지 도전하는 등 진로 확장의 기회를 얻었으며, 점자교육을 받은 참여자는 처음으로 손(촉지)을 통해 점자를 읽어내는 성취를 이루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실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한글교육은 일상 속 자립도를 크게 높였으며, 햅틱시그널(촉신호)교육은 시청각장애인 당사자와 지원인력이 함께 교육을 받아 위급상황 대응력 향상과 지원인력의 실무 역량 강화로 이어 졌다. 참여자들은 “촉신호의 중요성과 활용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쉽고 효율적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히 소통의 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넘어 시청각장애인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통로였다.”며, “2026년에도 연령과 상황을 고려한 맞춤 교육을 확대해 시청각장애인의 소통과 자립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제주도농아복지관은 내년에도 개별 역량에 맞춘 회기와 교육 품질 개선을 통해 실제 삶의 변화를 만드는 전문적 의사소통 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다.